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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4만3286명… 위중증·사망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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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4만3286명… 위중증·사망 감소세

토요일 신규 확진 12주 만에 5만명 아래로
경기 1만342명, 서울 6455명, 인천 1960명

서울 중구 서울역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의 모습.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중구 서울역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의 모습. 사진=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명대를 기록했다. 3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만3286명 늘어나면서 누적 1723만7878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5만568명)보다 7282명 적다. 특히 토요일 신규 확진자가 5만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 5일(3만6338명) 이후 12주 만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 4만3274명, 해외유입 12명으로 확인됐다. 여전히 수도권의 발생률이 높다. 경기 1만342명, 서울 6455명, 인천 1960명 등 수도권에서만 1만8757명(43.3%)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위중증 환자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 수는 490명으로 전날(526명)보다 36명 적다. 지난 2월 22일(480명) 이후 최대 13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67일 만에 400명대로 떨어진 것이다. 방역당국은 위중증 환자 수가 점차 떨어져 5월 셋째 주 후에는 3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재택치료자는 37만948명으로 전날(39만2706명)보다 2만1758명 줄었다.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의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3만2471명이다.

사망자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70명으로, 직전일(136명)보다 66명 줄었다. 신규 발생 사망은 지난달 24일(469명) 하루 400명대 중후반까지 치솟았다가 최근 100명 안팎으로 떨어졌다.

전체 누적 사망자는 2만2794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13%다.

한편, 이날 0시 기준으로 백신 예방접종 4차 접종자 수는 36만8559명이 늘었다. 이로써 누적 204만148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64.5%, 2차 접종률은 86.8%, 1차 접종률은 87.7%다.

소미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nk254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