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짐 스몰 부사장을 비롯한 MLB인터내셔널 직원 15명이 지난 17일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고척스카이돔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했으며, 인근 호텔 등 숙박시설들도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19일에는 부산 사직구장도 방문할 예정이다.
미국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은 지난 3월 MLB사무국이 MLB올스타를 한국과 대만에 보내는 '아시아 투어'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경기 일정과 장소, 행사 주체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KBO 관계자는 "MLB 사무국과 '아시아투어'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면서도 "아직 논의 초기 단계인 만큼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
서종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ojy7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