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신규 확진자 수 1만59명… 주말 증가 양상
해외 유입 10일 연속 세 자릿수 기록 '빨간불'
해외 유입 10일 연속 세 자릿수 기록 '빨간불'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한계에 도달한 것으로 판단했다. 따라서 증가와 감소가 반복되는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지난달 27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423명→9894명→1만455명→9591명→9528명→1만715명→1만59명으로 집계됐다. 하루평균 9095명이다. 직전 주(6.20~26)보다 2016명 늘었다.
이날 국내에서 발생한 지역 감염 사례는 9868명으로 확인됐다. 지역별(해외 유입 포함)로 △경기 2663명 △서울 2440명 △경남 588명 △인천 566명 △부산 547명 △경북 537명 △충남 418명 △대구 294명 △울산 285명 △강원 269명 △전북 268명 △전남 248명 △대전 241명 △충북 215명 △제주 207명 △광주 188명 △세종 70명 △검역 15명이다.
특히 해외 유입 사례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191명이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전날(173명)보다 18명 늘었다. 지난달 24일 113명이 파악된 이후 이날까지 10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해외 입국자 격리 면제와 국제선 항공편 증설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소미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nk254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