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만286명…다시 2만명대

공유
0

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만286명…다시 2만명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1만9323명으로 집계된 8일 대구 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PCR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1만9323명으로 집계된 8일 대구 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PCR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2만명대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만286명으로, 누적 1849만143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1만9323명)보다 963명 많은 수치다. 1주일 전인 이달 2일(1만712명)에 비해 9574명(89.3%), 2주일 전인 지난달 25일(6785명)보다 1만3501명(198.9%) 증가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만명을 넘은 것은 올해 5월25일(2만3945명) 이후 45일 만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5629명, 서울 4900명, 부산 1280명, 경남 1095명, 인천 1067명, 충남 760명, 경북 745명, 대구 712명, 울산 580명, 충북 567명, 강원 546명, 전북 519명, 대전 504명, 전남 477명, 제주 366명, 광주 350명, 세종 176명, 검역 13명 등이다.

오미크론 변이 유행 이후 꾸준히 감소하던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다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1주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만48명→6250명→1만8138명→1만9366명→1만8511명→1만9323명으로→2만286명으로, 일평균 1만5989명이다.

한편 정부는 일일 신규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19가 다시 확산국면으로 전환됐다"며 내주 방역지침을 발표할 것을 밝힌 바 있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