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3만183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주일 전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이는 전일 동시간대(3만3847명) 대비 2017명이나 축소된 숫자다. 다만 일주일 전인 6일(1만4538명) 대비 1만7292명이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에서 1만7684명(55.6%)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경기도에서 신규 확진자가 8559명이 발생했으며, △서울(7542명)과 △인천(1583명)이 뒤를 이었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4146명(44.4%)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경남에서 1649명이 발생했으며, 이어 △경북(1563명) △충남(1509명) △부산(1450명) △대구(1222명) △전북(1149명) △울산(1086명) △강원(1038명) △전남(850명) △광주(800명) △대전(744명) △제주(635명) △충북(420명) △세종(31명)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266명으로, 지난 5월 11일(4만3908명) 이후 두달 만에 4만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자정까지 6시간이 남은 만큼 신규 확진자는 3만명 중반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신민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o63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