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6만5972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날 중간 집계치는 금요일 오후 9시 기준 중간집계 기준으로는 지난 4월22일(7만4047명) 이후 13주만에 최고치를 보이고 있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는 시간이 남은 만큼 23일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수도권에서 3만5485명(53.8%), 비수도권에서 3만487명(46.2%)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8292명, 서울 1만4830명, 경남 3779명, 인천 3722명, 경북 2942명, 충남 2674명, 대구 2363명, 전북 2177명, 충북 2140명, 강원 2030명, 대전 1976명, 울산 1865명, 부산 1768명, 전남 1748명, 광주 1630명, 제주 1543명, 세종 493명이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자 병상을 추가 확보하고 임시선별검사소를 다시 설치하며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종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zzongy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