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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만5972명···재유행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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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만5972명···재유행 본격화

신규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며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다. 면역 회피 특성이 더 큰 켄타우로스 변이 확진자가 금일 1명 추가 발생하며 누적 확진자는 3명으로 증가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신규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며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다. 면역 회피 특성이 더 큰 켄타우로스 변이 확진자가 금일 1명 추가 발생하며 누적 확진자는 3명으로 증가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되며 신규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기본 변이보다 면역회피 특성이 더 큰 켄타우로스우로스 변이(코로나19 BA.2.75) 확진자도 금일 1명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6만597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6만6491명)보다 519명 적지만 동시간대 집계치로 보면 1주일 전인 지난 15일(3만9404명)에 비하면 1.67배, 2주일 전인 지난 8일(1만9400명)의 3.4배로 늘어나며 확실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날 중간 집계치는 금요일 오후 9시 기준 중간집계 기준으로는 지난 4월22일(7만4047명) 이후 13주만에 최고치를 보이고 있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는 시간이 남은 만큼 23일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수도권에서 3만5485명(53.8%), 비수도권에서 3만487명(46.2%)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8292명, 서울 1만4830명, 경남 3779명, 인천 3722명, 경북 2942명, 충남 2674명, 대구 2363명, 전북 2177명, 충북 2140명, 강원 2030명, 대전 1976명, 울산 1865명, 부산 1768명, 전남 1748명, 광주 1630명, 제주 1543명, 세종 493명이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자 병상을 추가 확보하고 임시선별검사소를 다시 설치하며 대응에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코로나19 지정병상이 아닌 일반 병상에 입원하는 코로나19 환자에 대해서는 이날부터 10월21일까지 3개월간 통합 격리관리료를 적용하기로 했다. 상급종합병원 기준으로 일반병상은 하루 27만원, 중환자실은 하루 54만원의 격리관리료가 신설된다.


이종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zzongy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