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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10만명 육박…석 달여 만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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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10만명 육박…석 달여 만에 최다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연합이미지 확대보기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연합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파라지면서 10만명에 육박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9만9327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4월 20일(11만1291명) 이후 97일만의 최다치로 9만명대 기록은 4월 21일(9만846명) 이후 처음이다. 1주일 전인 지난 19일(7만3558명)의 1.35배, 2주일 전인 12일(3만7344명)의 2.66배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53명, 국내 지역 감염 사례는 9만8974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934만6764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168명으로 지난 6월 2일(176명) 이후 54일만의 최다치를 기록했다. 1주일 전인 19일(91명)보다는 1.84배로 크게 증가했다.

사망자는 직전일과 같은 17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4907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인 위중증 병상의 전국 가동률은 21.8%(1476개 병상 중 322개 사용)로 전날보다 1.2%포인트 떨어졌다.

준중증 병상가동률은 40.4%로 0.1%포인트,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32.6%로 2.5%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이도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bh75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