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8만5천53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9만7천617명)보다 1만2천83명 줄어든 수치다. 신규 확진자 수가 2배가량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도 완화됐다.
동시간대 집계 기준 1주일 전인 지난 20일(6만8천721명)의 1.24배, 2주일 전인 지난 13일(3만8천51명)의 2.24배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4만5천241명(52.9%), 비수도권에서 4만293명(47.1%) 나왔다.
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을 맞아 이날 유증상자에 대한 휴가를 적극 권고하고 재택근무를 독려하는 내용 등을 담은 '일상방역 생활화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규제에 의한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자율과 연대에 기반한 일상 방역을 독려해 코로나19 재유행의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취지다.
이덕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u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