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8만200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를 보면 경기 2만2433명, 서울 1만6588명, 부산 4522명, 경남 4448명, 인천 4117명, 경북 3812명, 충남 3357명, 전북 2926명, 대구 2874명, 충북 2781명, 강원 2610명, 대전 2477명, 전남 2316명, 광주 2172명, 울산 297명, 제주 1837명, 세종 623명, 검역 1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242명이며,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5027명(치명률 0.13%)이다.
'켄타우로스 변이'로 불리는 BA.2.75 변이 확진자는 전날에 이어 3명 추가돼 총 7명이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46만5627명으로 전날보다 1만8406명 늘었다.
이달 초 이후 신규 확진자 수가 1주일 사이 2배가 되는 더블링이 이어졌지만 지난주 중반부터 유행세가 다소 진정되고 있다. 정부는 이번 유행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 정점 규모가 당초 예상했던 30만명보다 적을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