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국내 발생 8만1605명, 해외 유입 397명
위중증 환자 242명…누적 사망자 2만5027명
위중증 환자 242명…누적 사망자 2만5027명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8만200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8만1605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97명이며 누적확진자는 1970만2461명이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를 보면 경기 2만2433명, 서울 1만6588명, 부산 4522명, 경남 4448명, 인천 4117명, 경북 3812명, 충남 3357명, 전북 2926명, 대구 2874명, 충북 2781명, 강원 2610명, 대전 2477명, 전남 2316명, 광주 2172명, 울산 297명, 제주 1837명, 세종 623명, 검역 12명이다.
'켄타우로스 변이'로 불리는 BA.2.75 변이 확진자는 전날에 이어 3명 추가돼 총 7명이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46만5627명으로 전날보다 1만8406명 늘었다.
이달 초 이후 신규 확진자 수가 1주일 사이 2배가 되는 더블링이 이어졌지만 지난주 중반부터 유행세가 다소 진정되고 있다. 정부는 이번 유행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 정점 규모가 당초 예상했던 30만명보다 적을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29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당초 예상보다 낮은 20만명 수준의 정점이 예상보다 조기에 형성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