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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김성현, PGA투어 샌더슨 팜스 '무빙데이' 톱10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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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김성현, PGA투어 샌더슨 팜스 '무빙데이' 톱10 진입

5타차는 해볼만한 타수다. 최종일 '그분이 오시면' 가능한 일이다. 특히 세계랭커들이 대부분 불참했기 때문에 기대해 볼 만하다.

'무빙데이'에서 '루키' 김성현(24·신한금융그룹)이 '톱10'으로 순위를 끌어 올리며 역전기대를 한껏 부풀렸다.
김성현은 2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잭슨 컨트리클럽(파72·746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790만 달러, 우승상금 144만2000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로 6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쳐 전날 공동 31위에서 공동 8위로 껑충 뛰었다.

전반에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골라낸 김성현은 후반들은 15번홀까지 4개의 버디를 추가했으나 16번홀(파4)과 18번홀(파4)에서 보기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김성현은 2022-2023시즌 PGA 투어에 데뷔전인 포티넷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36위에 올랐다.

마크 허바드(미국)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쳐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쳐 매켄지 휴스(캐나다)를 1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올랐다. 2015년 PGA투어에 합류한 허바디는 콘페리투어와 PGA캐나다투어에서 각각 1승씩을 갖고 있으나 정규투어 우승은 없다.

이 대회는 루키들에게 최고의 행운을 안겨주는 대회다. 최근 8번의 대회중 루키 우승이 6회나 된다.

JTBC골프&스포츠는 3일 오전 5시부터 최종일 4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