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과학기술통신부와 외교부는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이사국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ITU는 국제주파수의 분배와 위성궤도 표준 등을 결정하는 UN 산하 최대규모의 정보통신기술 전문 기구다. 이사국은 ITU 운영과 함께 전략계획 수립에 참여한다.
과기정통부는 "이사국 9회 연임으로 한국이 ICT 분야에서 가진 세계적 위상을 재확인했다"면서 "국제사회에서 더욱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종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ojy7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