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사망자는 41명 늘어 누적 3만31명이 됐다.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3만명을 넘어선 것은 국내 코로나19 첫 사망자가 발생한 후 2년9개월 만이다. 오미크론 유행 시기인 지난 4월13일 누적 2만명을 넘긴 후로는 222일 만이다.
중대본 홈페이지를 보면 지난 18일 기준으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누적 사망자 수가 35번째로 많은 국가다.
또 지난달 18일 이후 한 자릿수까지 떨어진 사망자 수가 최근 다시 늘어나 하루 40~60명대로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주간 하루 평균 위중증 환자 수도 407명이다. 20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로는 451명으로 9월21일(494명) 이후 두 달 사이 최다를 기록했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