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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연석회의,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초청 연석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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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연석회의,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초청 연석회의

주제, “집권여당과 시민사회, 협치 어떻게 할 것인가?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6일 오후 인천 연수구 국민의힘 인천시당에서 열린 '연수구 갑을 당협 합동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6일 오후 인천 연수구 국민의힘 인천시당에서 열린 '연수구 갑을 당협 합동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여의도 자유기업원 열림홀에서 오는 8일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 후보를 초청 10차 시민사회연석회의가 열린다.
이번 10차 회의는 '집권여당과 시민사회, 협치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시민사회 대표들의 다양한 질의와 제언이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다룰 내용 대부분이 민감한 사항에 대한 질문이라 이에 대해 김기현 후보가 어떤 답변을 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연석회의에서 질의를 할 시민사회 대표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기우 범사련 정책위원장(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중대선거구와 정치개혁 방안”△이희범 자유연대 대표 “광장을 지배하는 자가 정치를 지배한다”△신전대협의 조주영 대학생 “정치지망 젊은이에게 국민의힘은 어떤 희망을 줄 것인가?”△최철호 공정언론국민연대 대표 “불공정언론 어떻게 정상화 할 것인가?”끝으로 이헌 한변 부회장이 “이재명 민주당 당대표 사법리스크”에 대해 시민사회를 대표해 김기현 당대표 후보에게 질의할 계획이다.

또 이범석 신전대협 공동의장과 이갑산 범사련 회장은 노동개혁과 공천제도에 대해 시민사회 대표로 질의 한다.

한편 시민사회연석회의는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 △바른사회시민회의 △자유연대 △나라지킴이고교연합 △자유기업원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한변)△ 공정언론국민연대 △신전대협 △국민노동조합 △공정노동시민포럼 △자유교육연합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환경과사람들 등 500여개 중도, 보수 우파 시민단체들이 참여한 상설 회의체이다.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이 정권교체 초기 비대위 체제로 운영되면서, 윤석열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비대위와 시민사회연석회의는 소통하며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

시민사회연석회의는 지난해 9월 20일부터 12월 20일까지 총 9차에 걸쳐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비대위에 국정 정상화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의 지시로 김상훈 비대위원이 연석회의에 시민사회와의 소통 책임자로 참석해 왔으며, 그밖에도 주호영 원내대표, 권성동 전 당대표 권한대행,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석해 시민사회의 의견을 경청하고 시민사회 대표들과 진솔한 토론을 했다.

이와 관련 이갑산 범사련 회장은,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는데 자유 우파 시민사회는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천신만고 끝에 정권교체에 성공했다. 그런데 집권여당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돕지는 못할망정, 지도부의 갈등으로 분열을 보이면서 국민에게 너무 많은 실망을 보여주었다. 이번 전당대회로 강력한 지도부가 탄생되길 바라고, 이 지도부가 시민사회와 협치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이번 시민사회연석회에서 진지하게 토론하고자 한다”며, 연석회의 개최 취지를 밝혔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