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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연석회의,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 후보와 연석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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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연석회의,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 후보와 연석회의

최승노 자유기업원 원장(좌측 세번째),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회장,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순서대로)와  시민사회연석회의 회원들이미지 확대보기
최승노 자유기업원 원장(좌측 세번째),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회장,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순서대로)와 시민사회연석회의 회원들
시민사회연석회의가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 후보와 8일 자유기업원 열림홀에서 연석회의를 가졌다.

이날 연석회의에는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하 범사련) 회장,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후보, 태영호 의원, 국민의힘 김상훈 비대위원, 시민사회연석회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연석회의는 이갑산 범사련 회장의 진행으로 “집권여당과 시민사회 협치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시민사회의 제언 및 질문에 김기현 후보가 종합해서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기현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제가 참석해서 말을 하는 것보단 사회 전반에 걸쳐 해결해야 할 일들에 대해 시민사회의 의견을 듣는 게 좋겠다. 시민사회의 올바른 활동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서구와 비교해서 견줄만해졌다. 시민사회는 우파와 건전한 좌파가 공존해야 본다고 생각한다. 어느 한 측에 치우치 않는 정신이야 말로 시민사회의 근간이라고 본다”며, “제가 당대표에 당선이 된다면 당내에 시민사회특별위원회를 대표 직속으로 만들겠다. 그래서 건전한 우파정당으로 거듭나겠다. 그리고 시민사회의 격려와 건전한 비판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시민사회 제언에서는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이기우 교수가 ‘중대선거구와 정치개혁’이라는 소제로 일본의 중대선거구제와 스위스 하원을 예를 들며 ‘중대선거구제’ 추진을 건의했고, 이희범 자유연대 대표는‘광장을 지배하는 자가 정치를 지배 한다’라는 부제로 현실 정치에서 광화문 광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광화문을 지켜야 한다고 제언했다.

조주영 신전대협 대학생은 ‘정치지망 젊은이에게 국민의힘은 어떤 희망을 줄 것인가?’라는 부제로 ”이제까지 청년-정치권 간의 소통은 전형적인 lose-lose 였다. 청년들과 진정한 대화를 하고 싶다면 기성정치인들은 충고보다 주로 경청을 했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내놓았고, 최철호 공정언론국민연대 대표는 ’불공정언론 어떻게 정상화 할 것인가?‘ 라는 부제로 현재 공영방송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며 공영방송 정상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헌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한변) 부회장은 ‘이재명 민주당 당대표 사법리스크에 대하여’라는 부제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대장동, 성남 FC, 변호사비 대납, 최근 불거진 불법 대북송금에 대해 세세한 수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했다.

김성호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공동의장은 이태원 사태에 거론하며, ”혼잡 경비는 경찰의 고유 업무다. 행안부 장관이 탄핵소추를 당하고 있는데 뒤에 숨죽이고 있는 것은 경찰이 비겁하다“며 ”문재인 정부 시절 실질적 자치경찰제를 시행했으면 이태원 사태는 없었다“며, 지방분권의 확실한 시행을 요구했다.

이어진 질의에서는 이범석 신전대협 공동의장이 윤석열 정부의 3대 개혁 중 노동개혁의 필요성과 민주노총의 개혁에 대한 김 후보의 의견을 물었다.
이갑산 범사련 회장은 “정당의 미래는 공천에 있다”며“박근혜 정부 시절 이한구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은 배심원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전략공천이라는 횡포를 부려 총선에서 패했다. 공천 배심원단의 역할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김 후보의 생각은 어떤가?”라고 물었다.

김기현 후보는 답으로,”중대선거구제 시행은 쉽지 않다. 시간을 두고 고민해야 한다. 그리고 광화문 광장과 관련해서는 더욱 강한 보수 정당의 면모를 보이겠다. 청년들과의 대화는 이제 충고가 아닌 경청으로, ‘방송은 공공성의 강화’, 노동조합은 예전의 순수성이 변질 됐으니 개혁할 때가 됐다“며 ”끝으로 공천 관련해서는 보수정당의 근본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여러 의견을 듣고 상식에서 벗어나는 일은 하지 않겠다. 차기 총선에서 과반수를 차지하지 못하면 저는 역사의 죄인 될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만큼 중요하니 더욱 조심스럽게 공천에 임하겠다“며 말을 마쳤다.

한편 태영호 의원은 최고위원으로 출마하면서‘종북척결“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운 배경으로, ”이념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문 정부 시절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을 경찰에 넘기며 소프트 파워를 없애고, 대북전단 금지법으로 손발을 묶어났다“며 ”이번 쌍방울 사태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대선에 당선 됐다면 이런 현상은 더욱 강화 됐을 것이다. 그래서 ’꼰대‘라는 말을 들으면서도 국가의 안녕을 위해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