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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제78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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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제78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

학교면 복천리 일원에 황칠나무 3,300주 식재

30일 학교면 복천리에서 개최된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하고 있다. / 전남 함평군=제공이미지 확대보기
30일 학교면 복천리에서 개최된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하고 있다. / 전남 함평군=제공
전남 함평군이 제78회 식목일을 기념해 30일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해 함평군산림조합 임·직원, 임업후계자회 함평지회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해 학교면 복천리 일원에 황칠나무 3,300주를 식재했다.
군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4월까지 5억3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경제수조림, 큰나무조림, 미세먼지저감 조림 등 76ha 규모의 조림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양봉농가의 밀원 자원 확보를 위해 연내 군유림을 대상으로 3억1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5ha 규모로 밀원수도 식재할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나무를 심는 것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며 “숲 조성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탄소흡수 능력이 상대적으로 낮아지기 시작하는 30~40년 이상 벌기령에 도달한 임목을 벌채하고 새로운 수종으로 조림 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목재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