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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원, KLPGA 투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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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원, KLPGA 투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우승

이예원. 사진=KLPGA이미지 확대보기
이예원. 사진=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국내 개막전에서 '신데렐라'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지난해 신인상을 수상한 올해 나이 스무살 이예원이다.

이예원은 9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컨트리클럽 스카이·오션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최종일 4라운드에서 타수를 잃고도 우승하는데는 지장이 없었다.

이날 2위와 무려 6타로 시작한 이예원은 버디 2개, 보기 3개로 1타를 잃어 합계 6언더파 282타를 쳐 맹추격한 공동 2위 박지영, 전예성을 3타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예원은 우승 상금 1억4400만원을 받았다.
국가대표 출신의 이예원은 지난해 9월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지난해 29개 대회에 출전헤 26개 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하며 상금 8억4978만4000원을 획득해 상금랭킹 3위에 올랐다. 2003년생인 이예원은 2021년 프로에 데뷔해 지난해 우승없이 신인상을 수상했다.

KLPGA투어 영구시드를 획득한 안선주는 합계 1언더파 287타를 쳐 이소영과 공동 4위에 올랐다.

박현경과 김민별은 이날 각각 2타씩 줄여 합계 1오버파 289타를 쳐 안송이와 함께 공동 6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대세' 박민지는 1타를 줄여 합계 10오버파 298타를 쳐 전날 공동 41위에서 성유진 등과 함께 공동 26위에 랭크됐다.

선수들의 이틀간 강풍에 발목이 잡히는 바람에 타수를 줄이기보다는 지키는데 급급했다. 이번 대회에서 언더파를 친 선수는 겨우 5명이었다.
본선에 오른 선수 중 '꼴찌'인 61위 윤다현은 이날 무려 8타를 잃어 합계 23오버파 311타를 쳤다.


김윤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