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20명, 산사 문화재 체험 활동 통해 지역 문화재 학습

이번 프로그램은 장성군에서 주최하고 백양사와 광주문화나루가 주관하여 ‘백양사 문화재 탐험 학교’의 일환으로 산사 문화재 체험 활동으로 운영됐다.
백양사의 쌍계루와 사천왕문, 대웅전, 극락보전을 탐방 학습을 비롯해 사찰음식 체험 및 천연기념물인 비자나무 숲에서 열린 해금 연주회 감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했으며, 문화재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들은 백양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둘러보며 한국의 종교 문화와 지역 문화재를 깊이 있게 향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티후엔응옥(한국어교육학과 3) 학생은 “백양사에서 아름다운 봄 풍경도 즐기고 해금 연주도 들으니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으며, 특히 오랜 전통을 가진 문화재들과 비자나무 숲은 매우 인상적이었고, 문화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어교육학과 강소영 학과장은 “광주전남 지역에 아름다운 문화재들이 많은데 앞으로도 우리 대학의 유학생이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며, 이번 백양사 문화재 탐험 프로그램을 통해 유학생들이 한국의 종교 문화와 문화재를 실질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01636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