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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시의원 “문재인 정부 당시 마약류 사범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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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시의원 “문재인 정부 당시 마약류 사범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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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서울시의원
문재인 정부 5년간 청소년·청년 마약류 사범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종배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서울특별시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연도별 및 연령별 마약류 사범 검거 현황”에 따르면, 2017년 25명이던 청소년 마약류 사범이 2021년 66명으로 2.6배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대의 경우 2017년 581명에서 2021년 1108명으로 약 2배 가까이 증가해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총 검거 비율을 연령대별로 살펴볼 경우, 2021년 한해 전체 2590명의 마약류 사범 중 ▲10대가 2.5% ▲20대 42.8% ▲30대 25.6% ▲40대 15.6% ▲50대 8% ▲60대 이상이 3.6% ▲미상이 1.6%를 보이면서 20·30대 청년층 비중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서울 강남 학원가 일대에서 음료 시음회를 가장해 학생들을 노린 ‘마약 음료’사건이 발생해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면서 마약 확산 방지 대책에 전 국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종배 의원은 “청소년·청년들은 호기심이 강하고 상대적으로 외부에 대한 경계심이 낮기 때문에 지금 마약 확산을 막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는 사회 파괴로 이어질 수 있다”라면서 “마약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국가 역량을 총동원해야 하고 시의회도 마약 확산을 막기 위해 전방위적인 예방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