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캐나다에서는 가을에 북극곰을 쉽게 볼 수 있다고 한다. 10월과 11월이 최적기라고 한다.
8일 캐나다 관광청은 공식 블로그에 가을에 만나는 북극곰에 대해서 소개 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블로그에 따르면 캐나다 중부에 있는 허드슨만에는 얼음이 녹기 시작하며 처질 타운 인근 해안가에 수영으로 더위를 식히려는 북극곰이 등장한다. 다시 얼음이 얼고 곰들이 허드슨만 북쪽으로 올라가는 11월 전까지는 타운 근처에 북극곰을 목격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가을이 북극곰을 만나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라는 것이다.
마니토바 주에 속한 처칠(Churchill)은 캐나다에서 유일한 북극권 항구 도시로, 북극해와 연결된 허드슨만(Hudson Bay)에서 남쪽에 위치해 있다. 인구가 900명 남짓할 정도로 아담한 곳이지만, 매년 가을이면 전 세계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인간 거주지와 북극곰 서식지가 맞닿아 있어 야생에서 북극곰을 관찰할 수 있는 몇 안되는 도시 가운데 하나다. 이 때문에 처칠을 ‘세계 북극곰의 수도’라고도 부른다.
전세계 북극곰 수는 약 2만~2만5000마리 정도로 추정되는 데 이중 허드슨만 지역에 약 900~1000마리 가량이 서식하고 있다. 지구상에서 가장 남쪽에 살고 있는 무리들이다.
북극곰은 수컷 무게가 600kg이 넘는 데다가 3m 이상 크기로 자란다. 거대한 몸집에 비해 날렵하고 빠른 속도로 사냥하는 것도 놀라운 일이다. 이런 북극곰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기가 바로 가을이다.
캐나다 관광청은 이런 북극곰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여행 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여기에는 툰드라 차량 투어, 워킹 사파리, 헬리콥터 투어, 위니펙 어시니보인 공원 동물원을 방문하는 것 등이다.
가장 실감나게 북극곰을 볼 수 있는 방법은 툰드라 차량 투어로 꼽힌다. 툰드라 버기라는 특수 차량으로 설원을 누비며 북극곰을 찾아 나선다. 툰드라 버기는 대형 사이즈 특수 타이어를 신어 북극곰의 위협에서 벗어나 있으며, 30~40명 가량 탑승 가능, 그리고 승차감도 나름 좋다고 한다.
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dy332@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