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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재활승마 가족캠프'에서 하나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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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재활승마 가족캠프'에서 하나가 되다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상주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에서 열려
경북교육청은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상주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에서  '재활승마 가족캠프'를 실시한다. 사진은 16일 실시된 재활승마 가족캠프 모습. 사진=경북교육청이미지 확대보기
경북교육청은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상주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에서 '재활승마 가족캠프'를 실시한다. 사진은 16일 실시된 재활승마 가족캠프 모습. 사진=경북교육청
경북도내 장애학생들과 가족들이 승마를 통해 하나가 됐다. 경북교육청이 특별히 준비한 '재활승마 가족캠프' 덕분이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2박 3일간 상주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에서 '재활승마 가족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장애학생 가정의 친밀감 조성과 건강한 가족 문화 형성은 물론 장애학생의 신체적·심리적 적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초대된 참가자들은 도내 초·중·특수학교에서 추천받은 장애학생과 학부모, 형제·자매 등 16가족 45명인데, 경북교육청은 2022년부터 참가 가족의 범위를 비장애 형제·자매로 확대해 장애학생뿐만 아니라 보호자와 형제·자매도 함께 체험 승마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2박 3일 동안 열리는 '재활승마 가족캠프'는 재활승마 체험, 말 관련 치료 활동(EAAT), 말 관련 공예 활동, 가족 힐링 프로그램 등으로 알차게 구성했다.
이경옥 교육복지과장은 “재활승마 가족캠프를 통해 가족 간의 정보 공유와 정서적 교류를 활발히 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장애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자신감이 더욱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준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g900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