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패밀리 임하룡, 임하룡답게 ‘자유로운 영혼’

‘우당탕탕 패밀리’ 배우 임하룡이 임하룡답게 ‘자유로운 영혼’인 신달용을 연기한다. 사회적 굴레에 얽매이지 않은 채 ‘내 인생은 내 것’이라는 모토하에 살아가는 등장인물이다. 사진은 KBS 1TV ‘우당탕탕 패밀리’ 임하룡 이효나 최우혁 캡처. 사진=KBS 1TV ‘우당탕탕 패밀리’

‘우당탕탕 패밀리’ 이효나(신하영 역)가 아빠 임하룡(신달용 역)에게 단단히 뿔난 이유가 무엇일까.

20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극본 문영훈 연출 김성근) 3회에서 하영이네 가족의 일촉즉발 현장이 그려졌다.

‘우당탕탕 패밀리’ 2회에선 영화사 기획 PD(피디) 신하영(이효나)의 예사롭지 않은 등장과 심정애(최수린)가 전남편 유동구(이종원)를 찾기 위해 친구에게 부탁하는 등 얽히고설킨 사연을 풀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강선우(이도겸)는 유은성(남상지)이 맡을지 모를 뮤지컬 줄리아 역 대사를 연습하다 말고 무대에 대한 소망을 드러내는 유은성의 혼잣말을 들었다. 강선우는 그런 유은성을 지나치지 못하고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는 등 두 사람이 동네 공원에서 운명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이런 와중에 20일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 속 신달용 신하영 부녀 모습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신하영이 아버지 신달용(임하룡)에게 잔뜩 뿔난 채 쳐다보는 모습이어서 부녀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자유로운 영혼’ 신달용은 사회적 굴레에 얽매이지 않은 채 ‘내 인생은 내 것’이라는 모토하에 살아가는 등장인물이다. 이에 걸맞게 신달용은 손주 신민국(최우혁)과 아침부터 탱고를 춘다.

마침 신달용 딸 신하영이 탱고 소란에 문을 열고 나타나고 춤바람 난 광경을 목격한 신하영은 심상치 않은 표정으로 신달용에게 화냈다. 신민국은 고모 신하영 모습에 놀라 굳은 표정으로 신하영과 신달용의 눈치를 보고 있다.

이효나, 임하룡, 최우혁 세 배우는 앞으로 ‘우당탕탕 패밀리’에서 세대를 넘어선 만남으로 찰떡 케미를 자랑할 예정이다. 신하영 신달용이 그려내는 부녀의 현실적인 티격태격 모습과 그 사이에서 눈치 보는 신민국이 극에 현실감을 더한다.

‘우당탕탕 패밀리’ 배우 임하룡이 임하룡답게 ‘자유로운 영혼’인 신달용을 연기한다. 사회적 굴레에 얽매이지 않은 채 ‘내 인생은 내 것’이라는 모토하에 살아가는 등장인물이다. 사진은 KBS 1TV ‘우당탕탕 패밀리’ 임하룡 이효나 캡처. 사진=KBS 1TV ‘우당탕탕 패밀리’

‘우당탕탕 패밀리’ 배우 임하룡이 임하룡답게 ‘자유로운 영혼’인 신달용을 연기한다. 사회적 굴레에 얽매이지 않은 채 ‘내 인생은 내 것’이라는 모토하에 살아가는 등장인물이다. 사진은 KBS 1TV ‘우당탕탕 패밀리’ 임하룡 최우혁 캡처. 사진=KBS 1TV ‘우당탕탕 패밀리’

20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우당탕탕 패밀리’ 2회는 8.5%의 시청률(전국 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18일 방송된 1회(첫방송) 시청률은 13.0%로 같은 날 방송된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 우당탕탕 패밀리 인물관계도·등장인물·출연진·줄거리·방송시간·제작진 등 드라마 기본 정보

KBS 1TV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 방송시간은 매주 오후 8시 30분이다. 30년 전 원수로 헤어진 부부 유동구 심정애가 자식들 사랑으로 인해 사돈 관계로 다시 만나면서 오래된 갈등과 반목을 씻고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가 ‘우당탕탕 패밀리’ 줄거리다. 총 120부작(←몇부작)으로 계획됐다.

주요 15명의 ‘우당탕탕 패밀리’ 출연진(등장인물·인물관계도)은 남상지(유은성 역) 이도겸(강선우 역) 강다빈(유은혁 역) 이효나(신하영 역) 이종원(유동구 역) 김선경(고춘영 역) 이대연(강기석 역) 최수린(심정애 역) 임하룡(신달용 역) 김보미(맹진실 역), 안연홍(심정숙 역) 주새벽(유은아 역) 임나영(강선주 역) 최우혁(신민국 역) 정민준(신가람 역) 등이다. 문영훈 작가가 극본을 집필하고 김성근 감독이 연출한다. 제작사 몬스터유니온과 아센디오가 만든다. ‘우당탕탕 패밀리’ 재방송·다시보기·OTT 등은 KBS Drama, KBS Story, 웨이브(Wavve), KBS+(플러스)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