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소관리 기업인 하나루프는 노르웨이 국제수력발전센터(ICH)와 함께 최근 3일간에 걸쳐 중남미 허브인 파나마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전환(Energy Transition Security)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미주개발은행(IDB), 국제에너지기구(IEA), 라틴아메리카 에너지기구(OLADE), 유엔환경계획기구(UNEP),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와 같은 주요 국제기관과 탄소중립 국제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에너지 전환을 위해 정해진 공식 룰은 없다. 유해물질을 배출하는 교통의 경우 많은 국가에서 개발할 수 있는 수단(지속가능한 교통)을 동원, 디젤과 휘발유의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지원과 민관협력이 필요하다. 또 송전 인프라가 없으면 에너지 전환도 없으므로 투자와 규제 개선이 선행돼야 하며 전환 프로젝트를 촉진하고 사회적 공감과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매커니즘을 모색해야 할 필요가 있다.
안영석 하나루프 CTO(최고기술경영자)는 참석자들에게 탄소관리 플랫폼의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탄소경제를 준비해야 한다”라며 “해당 기관과 기업이 탄소배출량을 산정하고 이를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연결하여 완전 제로(탄소 중립)를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