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구속영장 기각, 구속 면해...“당 현 대표로 공적 감시 대상, 증거인멸 염려 없어”
구속심사에 법원 앞 혼란...영장기각 소식에 서울구치소·법원 앞 지지자들 “이재명” 연호
[속보]이재명 구속 면했다...영장기각에 법원 앞 지지자들 “이재명” 연호
이미지 확대보기이재명 구속영장이 27일 기각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 소식에 서울구치소와 법원 앞에 모인 150여 명의 지지자는 이재명을 연호했다. 민주당 원내대표로 선출된 홍익표 의원을 비롯, 고민정 김승원 김원이 김영진 박찬대 문정복 양이원영 서영교 장경태 정청래 천준호 의원 등 현장에 모인 민주당 의원들도 환호했다. 사진=연합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등에 연루돼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구속은 면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검찰이 청구한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을 27일 오전 2시 20분께 기각했다.
유 부장판사는 이 대표가 민주당 현 대표로서 공적 감시와 비판 대상인 점을 감안할 때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로써 26일 저녁부터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하던 이재명 대표는 바로 풀려났다.
검찰은 지난 18일 백현동 개발 특혜·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등으로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 소식에 서울구치소와 법원 앞에 모인 150여 명의 지지자는 이재명을 연호했다. 민주당 원내대표로 선출된 홍익표 의원을 비롯, 고민정 김승원 김원이 김영진 박찬대 문정복 양이원영 서영교 장경태 정청래 천준호 의원 등 현장에 모인 민주당 의원들도 환호했다.
앞서 법원과 검찰 사이 법원로 남쪽에는 진보단체가, 북쪽에는 보수단체가 모여 “구속영장 기각하라” “이재명 구속하라” 등 서로 반대 구호를 외치며 영장심사 소식을 기다렸다.
[속보]이재명 구속 면했다...영장기각에 법원 앞 지지자들 “이재명” 연호
이미지 확대보기이재명 구속영장이 27일 기각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 소식에 서울구치소와 법원 앞에 모인 150여 명의 지지자는 이재명을 연호했다. 민주당 원내대표로 선출된 홍익표 의원을 비롯, 고민정 김승원 김원이 김영진 박찬대 문정복 양이원영 서영교 장경태 정청래 천준호 의원 등 현장에 모인 민주당 의원들도 환호했다.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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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이재명 구속영장이 27일 기각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 소식에 서울구치소와 법원 앞에 모인 150여 명의 지지자는 이재명을 연호했다. 민주당 원내대표로 선출된 홍익표 의원을 비롯, 고민정 김승원 김원이 김영진 박찬대 문정복 양이원영 서영교 장경태 정청래 천준호 의원 등 현장에 모인 민주당 의원들도 환호했다. 사진=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