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은세, 이혼한 사람 맞나요?

배우 기은세가 지난 9월 이혼 사실이 알려진 뒤에도 활발히 활동해 응원받고 있다. 최근 개인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소식을 전한 기은세는 10월에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침실 인테리어를 바꾼 근황을 알렸다. 사진은 이혼 후 바꾼 침대와 인테리어를 자랑 중인 기은세. 사진=기은세 인스타그램

배우 기은세가 이혼 후 바꾼 침실 인테리어를 공개했다.

기은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와 예전부터 너무 너무 탐났지만 이번 기회에 저의 품으로 오게 된”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매장에서 누워보고 꼼꼼하게 체형에 맞는 제품을 고른 뒤 주문 후 72시간 만에 도착했다”며 “프라이빗한 공간, 침실까지 배송이다 보니 '청결 방역'도 꼼꼼하게 신경 써주셨다. 배송팀들이 덧신 착용, 손 소독, 침대 설치 완료 후 고객 동의 시 방역 건으로 소독까지 해주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고른 매트리스는… 매일 누울 때마다 천국에 가는 기분”이라며 “이번 침실은 좀 더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느낌으로 꾸며 보고 싶어서 선택하게 됐는데 너무 잘 고른 거 같다”며 뿌듯해했다.

또 기은세는 “커튼도 달고 조명도 달고 나니 더더욱 호텔 같은 느낌이 나는 것 같아 침실에 들어갈 때마다 기분이…”라며 만족했다.

기은세는 지난달 이혼 사실이 알려진 뒤에도 개인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근황을 전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 대중과 지인의 응원을 받고 있다.

■ 기은세 보도 당일 이혼 인정 “서로 앞길 응원”

앞서 한 매체는 2012년 12세 연상 재미교포 사업가 A(51) 씨와 결혼한 기은세가 결혼 11년 만에 남편과 성격 차이로 이혼을 결정했다고 지난달 보도했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다.

이에 기은세는 보도 당일인 지난달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식입장 문을 게시하며 이혼을 인정했다. 기은세는 “반갑지만은 않은 개인의 소식을 알리게 되어 마음이 많이 무겁다. 나는 오랜 기간 함께해 오던 이와, 서로 앞으로의 길을 응원해 주며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며 “함께 걱정해 줄 분이 많겠지만 모두 앞으로 더 잘되길 바라기에 해주는 응원으로 여기며 계속 좋은 작품과 활동으로 인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기은세(본명 변유미·연 나이 40)는 2006년 KBS 2TV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해 배우로 꾸준히 활동하고 인플루언서로도 활약했다. 기은세 최근작은 올 4~6월 방영된 라미란 이도현 안은진 주연 JTBC 드라마 '나쁜엄마'와 지난달 21일 개봉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감독 정태원 정용기)다.

기은세 집으로 유명한 서울 반포동 고급 아파트는 77평형에 시가 39억 원대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