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목동 아이스링크장에서 진행…각 회당 120명씩, 총 480명 참여해 성료

28일 서울체육회에 따르면 이 행사는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목동 아이스링크장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는 각 회당 120명씩, 총 480명이 추첨을 통해 선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참가 신청부터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아 무려 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선정된 참가자들은 가족들과 겨울철 대표 스포츠인 스케이트를 즐겼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은 전문 코치들의 지도 아래 스케이팅을 체험하는 동시에, 가족 간의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프로그램은 안전을 우선으로 진행 됐고, 모든 참가자는 개인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안전 규칙을 준수했다.
가족스케이팅교실은 서울시체육회가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민참여 스포츠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의‘약자와의 동행’ 정책 추진 방침에 따라 서울시체육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취약계층을 포함해 다양한 시민들이 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노력했다. 특히 회당 120여명의 참가자 중 50여명은 사회취약계층이 참여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한편 서울시체육회는 가족스케이팅교실 외에도, 시민참여프로그램인 △한강수상스포츠교실 △가족파크골프교실 △한강트레킹 △청소년 스키캠프 △가족클라이밍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사회취약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은 “앞으로도 서울시체육회는 시민을 위해 가족 친화적 스포츠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며“ 사회취약계층을 포함해 더 많은 시민이 스포츠 참여를 통해 건강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