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오늘밤 '부산엑스포' 결정...부산-파리 현지 연결, 대규모 시민 응원전

글로벌이코노믹

오늘밤 '부산엑스포' 결정...부산-파리 현지 연결, 대규모 시민 응원전

2030세계박람회 유치 경쟁 마지막 PT…한국시간 저녁 10시께 발표
2030부산세계박람회 성공 유치 시민응원전(D-day) '오늘, 부산이다!'. 부산시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2030부산세계박람회 성공 유치 시민응원전(D-day) '오늘, 부산이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발표 당일인 28일 저녁, 부산과 파리 현지를 연결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성공 유치를 기원하는 대규모 시민응원전(D-DAY) 행사'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시민 1000여 명이 결집한 가운데 이날 오후 8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이번 응원전은 제173차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진행될 마지막 2030세계박람회 유치 경쟁 프레젠테이션(PT) 발표와 투표 결과를 부산 시민들과 함께 시청하고, 유치를 위한 부산 시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파리 현지까지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가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발표 전 마지막으로 마련한 이날 행사는 △오프닝 공연 △인사 말씀 △시민응원 특별공연 △제173차 국제박람회기구 총회 유치 경쟁국 피티(PT) 발표 시청 △유치 염원 퍼포먼스 △파리 현지 연결 △파리 현지 투표 결과 생중계 순으로 진행된다.

공연에 앞서 시민들에게 엘이디(LED) 부채 1천 개와 “오늘, 부산이다” 문구가 새겨진 손 깃발 1천5백 개를 선착순으로 배부하고, 1층 로비에 포토타임을 가질 수 있도록 포토존을 설치했다. 또한 지난 21일 개최한 ‘유치 성공을 위한 출정식(D-7)’ 행사에서 시민들의 소망을 담은 메시지 월을 공개한다.
특히, 파리 현지 중계팀과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를 연계해 부산시민회관 무대 화면으로 송출하고, 제173차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장 주변과 파리 현지 거리응원전을 주관한 시민단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생동감 있는 현장 분위기를 전달한다. 범시민유치위원회 박은하 위원장의 영상 메시지도 깜짝 공개된다.

제173차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진행될 마지막 2030세계박람회 유치 경쟁 프레젠테이션(PT) 발표는 저녁 10시께(한국 기준) 있을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2년여 간 여러 활동을 통해 부산이 또 하나의 성장거점이 돼 대한민국을 글로벌 중추 국가로 도약시킬 수 있는 가능성과 자신감을 갖게 해 줬다”고 말하고, “시민들의 뜨거운 유치 열기에 힙입어 유치 결정 발표의 마지막 순간까지 총력을 다해 좋은 결실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경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u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