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용 국가안보실장(가운데)과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왼쪽),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이 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미일 안보실장회의 공동 브리핑을 마친 뒤 기념촬영 때 밝은 표정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3120918183005747e30fcb1ba8175123239113.jpg)
조태용 국가안보실장과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 국장 간 9일 서울에서 열린 안보실장 회의는 이 같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실질적 대응력을 높이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러한 대량 살상 무기 개발을 위한 자금줄이 막히면 북한의 핵 개발은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해킹 차단이 사전 대응력 강화라면 사후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포함됐다.
국제 사회 공조를 통한 대북 압박도 빼놓지 않았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북한의 비핵화 의무와 군사협력 금지 의무를 재확인하는 동시에 철저한 이행을 확보하는 데 한미일이 공조를 강화한다.
이 밖에 한미일은 ‘자원의 무기화’에 따른 경제 안보 위협에도 함께 대응하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3국 정상이 합의한 ‘공급망 조기 경보 시스템’을 통해 공급망 안정성을 확보키로 한 것이다. 또 핵심 광물 분야 개발 협력에도 나서기로 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dtjrrud8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