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오는 13일부터 관내 어르신들로 구성된‘시니어 전동킥보드 안전가이드’를 운영한다고 밝히며 근무자를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안산시](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2081057060107501e71a555b21099199135.jpg)
안산시는 오는 13일부터 관내 어르신들로 구성된 ‘시니어 전동킥보드 안전가이드’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전동킥보드 안전가이드는 공유형 전동킥보드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사용률이 높은 장소를 중심으로 안전계도 활동을 벌이고 보행에 불편을 줄 수 있는 곳에 방치된 전동킥보드의 경우 이동 주차 및 재배치하는 역할을 맡는다.
앞서 시는 근무자를 대상으로 사전 직무교육을 했다. 전동킥보드가 생소한 어르신들을 위해 실제 전동킥보드를 이용한 이동 주차 및 재배치하는 내용의 실습을 진행하고, 업무 수행 시 유의 사항과 안전 수칙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무단 방치된 기기로 인한 도시미관 저해 및 안전문제가 지속 우려되고 있다”며 “시니어 전동킥보드 안전가이드 사업이 보행자 안전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LG전자와 협약을 체결해 스마트 PM 스테이션 100개소를 설치했으며, 개인형 이동장치 전용 주차구역을 지속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