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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야간·휴일 진료병원 누리집·콜센터 통해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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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야간·휴일 진료병원 누리집·콜센터 통해 안내

경기도, 의사 집단행동 대응 회의. 사진=경기도
경기도, 의사 집단행동 대응 회의.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비상진료대책 가동에 나선다.

경기도는 24일부터 의사 집단행동에 대응해 도내 748개 야간·휴일 진료 병의원 정보를 도청 누리집과 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등을 통해 안내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대응은 전날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가 '경계'에서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상향됨에 따라 비상진료대책을 본격적으로 가동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시군 보건소, 소방, 응급의료기관, 경찰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응급 의료기관 현황을 파악해 응급환자 분산 이송에도 대비한다. 경기도의료원 소속 6개 병원은 평일에 오후 8시까지 진료 시간을 연장하고, 주말과 휴일 진료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앞서 경기도는 중증 응급환자는 응급실에서 신속히 진료받고 경증·비응급환자는 가까운 병의원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심혈관·뇌혈관질환·신경외과·정형외과·소아과 등 5개 진료과목을 선정했다. 이들 진료과목 경증·비응급환자의 경우 집 근처 병의원을 이용하도록 당부했다.
응급실을 갖춘 비상진료기관 현황은 도청 누리집과 응급의료포털, 모바일 앱 '응급의료정보제공'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경기도는 73개 응급의료기관과 21개 응급의료시설의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 중이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