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4.10 총선] 국힘, 부산 수영 장예찬 빈자리에 정연욱 전략 공천

공유
1

[4.10 총선] 국힘, 부산 수영 장예찬 빈자리에 정연욱 전략 공천



 정연욱 후보.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연욱 후보.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연욱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이 지난 16일 막말 논란으로 공천 취소된 장예찬 후보 지역구인 부산 수영에 우선 추천됐다. 취소 결정 하루만이다.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D-24일을 앞둔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제24차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전략 공천을 받은 정 전 논설위원은 부산 부산진을 선거구 최종 공천 경쟁에서 이지역 3선 현역 이헌승 의원과의 일대일 결선 경선에서 패한 바 있는 정치 신인이다.

본선을 앞두고 연이은 막말 논란에 휩싸이며 물러나게 된 장예찬 후보는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당의 결정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발표할 방침이다.

또 이날 공관위는 5·18 광주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 등으로 공천이 취소된 도태우 변호사의 대구 중·남구 지역에 당 차원에서 영입한 김기웅 전 통일부 차관을 전략공천했다.

공관위는 대구 중구(이은권 전 의원), 경기 포천가평(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 경북 구미을(강명구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세 곳의 경선 결과도 발표하며, 254개 지역구 전체 후보자 공천을 모두 완료했다.

강경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u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