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섬은 해상과 육상에서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 해양레저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거북섬에서 진행되고 있는 해양레저 아카데미 사업은 요트, 서핑, 조종 교실로 구성돼 있다.
4월 13일부터 10월28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주말 체험이 진행되며, 약 3천 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8월에는 약 1000 명이 참여하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이 이뤄지며 요트 교실은 기간중 매일 현장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시흥시민과 경기도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서핑 교실’은 서핑, 다이빙 수업으로 이뤄지며, 5월부터 11월까지 웨이브파크에서 진행된다.
신청 관련 자세한 일정은 4월 중 웨이브파크의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조종 교실’은 요트와 보트 조종에 대한 교육으로 오는 31일부터 6월 23일까지 진행된다.
조종 교실은 평소에 이색적인 해양레저 체험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며, 한국수상레저안전협회 경기시흥시지부에 직접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임병택 시장은 “생명의 호수로 재탄생한 시화호 거북섬에서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드넓은 바다를 바라보며 기분 전환을 할 수 있고, 건강한 해양레저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어 기대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거북섬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해양레저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