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정일영 연수구(을), 이재명 대표 계양구(을), 김교흥 공동선대위원장 서구(갑), 박선원 부평구(을) 국회의원 후보들이 지난 28일 오후4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출정식을 하기 위해 부평 북부광장행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유영재 기자](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328205401001529dfa2aa8ed106101131170.jpg)
28일 이재명 대표가 유세하는 현장에서 흉기를 소지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분쯤 인천 부평 북 광장에서 열린 민주당 인천시당 총선 출정식에서 걸음걸이가 이상한 남성 A 씨를 발견하고 탐문하던 중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확인해 인근 지구대로 연행했다고 했다.
![28일 오후4시 부평북광장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 민주당 인천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및 공약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유영재 기자](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328205944027059dfa2aa8ed106101131170.jpg)
당시 이 대표와 민주당 인천 지역구 14명의 국회의원 후보들과 4∙10 총선 출정식에 참여하고 있었다.
A씨는 '칼을 왜 가져온 것이냐'는 질문에 "칼을 가는 심부름을 하러 가는 길이었다. 알바 끝나고 형 심부름을 하려고 했다"며 "두개 있었는데 하나는 가져간 상황"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월 부산 가덕도 신공항현장 방문 중 60대 남성 김모씨가 휘두른 흉기로 피습을 당한 바 있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