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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디지털 트레이닝’ 참여 210개 과정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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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디지털 트레이닝’ 참여 210개 과정 추가

노동부, 2024년 상반기 훈련과정 1차 선정 결과 발표
디지털·첨단분야 5만7689명 훈련


이정식(맨왼쪽) 고용노동부 장관이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기관을 방문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정식(맨왼쪽) 고용노동부 장관이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기관을 방문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디지털 신기술 분야 민관합동 교육프로그램인 ‘K-디지털 트레이닝’에 210개 과정이 신규로 추가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상반기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공모를 통해 126개 기관, 210개 훈련과정이 추가됐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이번 공모를 통해 한화오션의 Ocean DX Academy, 현대로템의 K-방산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과정, 두산로보틱스의 지능형 로보틱스 엔지니어과정 등 디지털·첨단기술 선도기업이 신규 선정됐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신기술 분야 선도기업과 민간 훈련기관, 대학 등이 참여하는 직업훈련사업이다. 디지털·첨단기술을 선도하는 기업들의 실제 인력 수요를 훈련과정에 반영·설계한 것으로, 기업 맞춤형 고숙련 훈련으로서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K-디지털 트레이닝에는 이번에 추가된 210개 훈련과정을 포함해 기존의 3만8877명에 더해 총 5만7689명의 청년이 디지털·첨단분야 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노동부는 지난해 K-디지털 트레이닝 과정을 수강한 훈련생들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K-디지털 트레이닝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올해부터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정부는 디지털 시대에 지속적인 학습과 성장이 필요한 재직자와 사업주까지 훈련 대상을 확대해 최신 기술 습득에 뒤처지지 않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정한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첨단 실무 인재 양성에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는 K-디지털 트레이닝의 훈련 영역을 현장 수요에 맞게 넓혀가면서 강점인 프로젝트 훈련의 혁신성과 운영상 유연성은 계속 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원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wsed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