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691만510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이 모두 10%를 넘겼다.
가장 투표율이 높은 지역은 전남(23.67%)이다.
이어 전북(21.36%), 광주(19.96%), 강원(17.69%), 세종(16.99%), 경북(16.24%), 서울(15.83%), 충남(15.70%), 충북(15.69%) 순으로 9개 시도가 전국 평균 투표율을 웃돌았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12.26%를 기록한 대구였다.
그다음으로는 경기(14.03%), 인천(14.50%), 대전(14.66%), 울산(14.80%), 부산(14.83%), 제주(15.10%), 경남(15.27%) 순이었다.
투표 시간은 첫날과 마찬가지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를 할 수 있다.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곳에서도 가능하다.
단,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하지만, 앱을 실행해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현장에서 확인받아야 한다. 스마트폰 화면 캡처 등으로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사용할 수 없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