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새출발기금㈜의 재정적 지원을 활용해 고금리·경기침체로 어려운 경영환경에 처해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사회경제적 복지를 향상하고 재기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협업사업으로 새출발기금㈜이 제공하는 1억 원의 사업비 등을 투입, 소상공인 종합건강검진비용을 20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증액한다.
또 지난해 사업수행기관인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추진한 1인당 20만 원씩 소상공인 400명의 종합건강검진비용을 지원 규모도 800명으로 2배 확대한다.
양 기관은 부산시에서 운영 중인 소상공인 맞춤형 종합플랫폼인 부산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의 다양한 재기지원사업과 협력할 수 있는 우수협력사업모델을 지속 발굴해 협업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약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경영환경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단비와 같은 기회”라며, “향후 다양한 형태의 협업사업을 추가 발굴하여 우수협력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전담 운영하는 '새출발기금'은 코로나19 피해로 대출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정상적 사업운영과 재기지원을 위해 출범(2022년10월)한 국내 최초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전용 채무조정 프로그램이다.
강경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u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