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은 관내 주요 농축산물의 도매시장가격이 최저가격의 80퍼센트 이하로 하락했을 때 도매시장가격과 최저가격과의 차액을 지원하는 기금으로 농축산물의 급격한 가격 변동으로 농업인들이 경영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경우를 대비해 2014년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2023년부터 최저가격을 고시하기 시작했다.
곡성군이 결정한 2024년도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최저가격은(1㎏ 기준, 한우는 지육단가) △쌀 2,388원 △건고추 16,918원, △풋고추 2,610원 △옥수수 918원, △딸기 7,047원 △멜론 2,769원 △토란 1,594원 △잎들깨 6,897원 △매실 1,597원 △사과 2,161원 △배 2,153원 △감 1,943원 △한우(비육우/암) 18,284원 △한우(비육우/수) 18,372원 △한우(비육우/거세) 19,065원이다.
군 관계자는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으로 올해 처음으로 한우 암소와 수소를지원하는 품목으로 선정하고 차액을 지급하게 되었는데 축산물 생산비 상승 등으로 어려운 한우농가의 경영 부담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농·축산물 최저가격은 최근 5년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통계청, 축산물품질평가원 데이터를 활용하여 상품 기준 도매시장가격 중 최고치와 최저치를 제외한 3년간의 평균가격 등을 고려하여 곡성군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운용심의위원회에서 정한 가격이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