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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문체부·서울시·광주시와 '대한민국 미술축제' 성공 개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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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문체부·서울시·광주시와 '대한민국 미술축제' 성공 개최 이끈다

상호협력 공동선언문 발표…2024부산비엔날레, 8월17일~10월 20일 개최

부산시는 22일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술축제 공동선언식'에 참석했다. 왼쪽부터 서울시 행정1부시장 직무대리, 박형준 부산시장, 유인촌 문체부 장관, 강기정 광주시장. 사진=부산시이미지 확대보기
부산시는 22일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술축제 공동선언식'에 참석했다. 왼쪽부터 서울시 행정1부시장 직무대리, 박형준 부산시장, 유인촌 문체부 장관, 강기정 광주시장. 사진=부산시
부산시는 지난 22일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서울시·광주시와 함께 '2024년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자리는 문체부가 지난해까지 '대한민국 미술주간'을 통해 지자체와 공공・민간에서 각각 추진했던 다양한 미술 행사를 올해부터 기관 간 긴밀한 연계를 통해 '대한민국 미술축제'로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유인촌 문체부 장관, 강기정 광주시장, 서울시 행정1부시장 직무대리 등이 참석한 공동선언문에 따라, 부산시는 오는 9월 개최되는 대한민국 미술축제 시즌에 맞춰 '부산비엔날레(8월17일~10월 20일)'를 개최하는 등 부산미술 관광 상품화를 정부와 공동협력 추진해 ‘부산비엔날레’의 우수성을 해외에 적극 알릴 계기도 마련했다.

또한, 부산시는 문체부·서울시·광주시와 향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각종 전시 및 행사 내용과 일정을 연계해 9월 열릴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가 우리나라의 대표 미술 행사이자 세계적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은 다양한 공간적 특성과 역사를 담고 있는 매력적이고 특별한 도시로 '미술'이라는 매개체로 전달할 수 있는 이야깃거리가 매우 풍부하다”며 “부산의 미술이 특별함을 넘어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부산비엔날레'(8월17일~10월 20일)가 '어둠에서 보기(Seeing in the Dark)'를 주제로 부산현대미술관과 중앙동 현대빌딩 등 부산 전역에서 2년 만에 관람객을 맞이한다. 2024부산비엔날레 포스터=부산시이미지 확대보기
'2024부산비엔날레'(8월17일~10월 20일)가 '어둠에서 보기(Seeing in the Dark)'를 주제로 부산현대미술관과 중앙동 현대빌딩 등 부산 전역에서 2년 만에 관람객을 맞이한다. 2024부산비엔날레 포스터=부산시

한편, '2024 부산비엔날레'는 오는 8월 17일~10월 20일까지 65일간, '어둠에서 보기(Seeing in the Dark)'라는 주제로 부산현대미술관과 중앙동 현대빌딩, 초량재 등 부산 전역에서 2년 만에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부산 비엔날레의 대중적 접근을 돕기 위해 전문 전시해설 프로그램도 국비로 지원받는다.


강경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u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