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은 올해 말까지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운영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앞서, 부산교육청은 자유학기제 연계, 이수 능력 등을 고려해 중학교 1학년 2만 6천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교육을 운영해 왔다.
현재 기준으로 30여 학교(17%)가 교육을 마쳤고, 나머지 학교는 학사일정 등 여건을 고려해 12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시교육청에서 위탁한 전문기관이 운영한다. 학생들은 교직원에 준해 전문 강사에게 총 3시간(실습 2시간, 이론 1시간)의 교육을 받는다.
내실 있는 교육 운영을 위해 강사 1인당 학생 수는 35명으로, 학생 3명당 실습용 마네킹·자동심장충격기 1대를 이용해 실습에 나선다.
부산교육청은 연중 교육 현장점검에 나서 미비한 점 등을 개선해 교육효과를 더욱 높일 방침이다.
강경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u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