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상장 금 생산업체인 지진 마이닝 그룹 로고. 사진=로이터](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51713553604374e250e8e18810625224987.jpg)
17일(현지시각) 블룸버그를 인용한 야후파이낸스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제출된 자료에서 지진 마이닝그룹은 2025년 구리 채굴량을 이전 목표보다 4% 증가한 122만 톤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8년에는 생산량이 150만~160만 톤으로 급증해 2023년 대비 약 5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구리 가격은 환경 친화적 전환으로 인한 수요 증가와 노후화된 광산의 생산 한계로 인해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다. 퍼스트 퀀텀 미네랄(First Quantum Minerals)의 코브레 파나마 (Cobre Panama) 광산의 갑작스러운 폐쇄와 앵글로 아메리칸(Anglo American)의 생산량 지침 삭감 등으로 올해 시장은 크게 위축됐다.
금 생산량은 2023년 68톤에서 2025년 85톤으로, 2028년에는 100~110톤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