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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이동양봉농가 현장 기술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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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이동양봉농가 현장 기술지원

전남 함평군이 지난 10일 이동 양봉중인 농가 현장 기술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사진=함평군이미지 확대보기
전남 함평군이 지난 10일 이동 양봉중인 농가 현장 기술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사진=함평군
전남 함평군이 지난 10일 이동 양봉중인 농가 현장 기술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14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번 기술지원은 전국적 꿀벌 소멸 현상과 이상기후에 따른 양봉농가의 어려움을 덜고자 경상북도 칠곡과 성주 일원에서 아카시아꽃이 개화하는 대유밀기에 맞춰 마련됐다.
5월과 6월은 한 해 꿀 생산량의 85%를 수확하는 시기로, 원활한 채밀을 위해 나들문 충분히 열기, 벌 착륙판 설치, 꿀이 찬 벌집은 올려주고 그 자리에 벌집 바탕을 넣어주기, 희생군 관리 등으로 분봉열이 나지 않게 관리해야 한다.

채밀 기간에는 약제 처리를 보류하고 후반기에는 도봉이 일어나지 않도록 관리해야 충분한 양의 꿀을 안전하게 수확할 수 있다.
이동양봉은 6월 말까지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로 이동해 아카시아 및 밤꿀 채밀을 이어갈 예정이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꿀벌은 양봉뿐 아니라 작물 생산성과도 직결되는 소중한 자원인 만큼, 지역 양봉산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