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종목 268경기에 유소년, 엘리트 선수 98명 참가

안산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권승, 장애물, KHIS7, 릴레이 등 10종목 268경기에 유소년, 엘리트 선수 98명이 참가해 자신들의 기량을 맘껏 뽐내며 뜨거운 열정을 펼쳤다.
첫째 날은 베르아델승마클럽 야외 승마장에서 둘째 날은 우천 관계로 실내 돔 승마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총 21명의 우승자가 탄생했다. 특히 △권승 유소년부 김민주, 고대일반부 조현주(이상 안산해피승마장) △장애물 X Class 초등부 서연우 △장애물 40 Class 중등부 임주하(이상 베르아델승마클럽) △KHIS-7 유소년부 고서연(엘리트승마스쿨)이 우승하는 등 안산시 관내 승마장 소속의 선수들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시민들에게 대회장을 개방해 경기 관람과 승마 체험, 장제 시연, 미니어처 홀스와 용품 전시 등 승마가 대중적이며 쉽게 다가설 수 있는 스포츠임을 부대행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기승능력인증제도는 승마 입문자에게 성취감과 지속적인 기량 증가 동기를 부여할 수 있고, 기승자의 수준에 맞는 말을 배정할 수 있게 되어 안전사고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대부도에서 열린 안산시장배 첫 승마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승마대회 유치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승마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