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B 갈매역 정차 타당성 검증 요청 및 철도부지 활용 방안 제안

이번 면담에서 백 시장은 구리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GTX-B 노선 갈매역 정차가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타당성 조사 결과를 신속히 검증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GTX-B 노선의 중앙선 연결로 인해 발생한 인창동 주민들의 재산권 및 환경 피해를 고려하여 접속부 위치를 변경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또한 백 시장은 구리시민의 철도 교통 편익 증진을 위해 KTX 구리역 정차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도 요청했다. 더불어 갈매역 인근 철도 선하부지에 생활쓰레기가 무단 방치되는 문제에 대한 대책과 경춘선 선하부지와 인창동 폐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버스 임시주차장 및 택시 공영차고지 조성 등에 대해서도 국가철도공단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이에 대해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GTX-B 노선 갈매역 정차와 관련된 검증에 대해 현재 용역비 산출을 검토하고 있으며, 그 밖의 건의 사항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구리시 철도 인프라 확충과 관련된 다양한 현안에 대한 논의와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구리시는 향후에도 철도 인프라 확충과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