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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학교 내 자체해결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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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학교 내 자체해결 가능해”

서울북부교육지원청 ‘학부모 관계가꿈 지원단’ 사례
서울북부교육지원청의 ‘학부모 관계가꿈 지원단’이 지난달 22일 연수활동을 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시교육청이미지 확대보기
서울북부교육지원청의 ‘학부모 관계가꿈 지원단’이 지난달 22일 연수활동을 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서울북부교육지원청이 학교폭력 발생 상황에서 자체적인 관계조정 프로그램을 통해 해결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북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부모 관계가꿈 지원단’은 지난해 11월~올해 7월 사이 27건의 학교폭력 사안 관계조정 시도 중 22건을 조정 성공했다.

지원단은 학교폭력 사안 학교를 찾아 피해-가해 학생의 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관계조정에서 도움이 필요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북부교육지원청은 1기 13명, 2기 7명을 추가 선발해 현재 20명의 학부모 관계가꿈 지원단을 꾸려 운영 중이다.

이정희 서울북부교육장은 “학부모 관계가꿈 지원단 활동을 활성화해 학생들의 갈등 해결 능력을 기르고 소모적인 학교폭력 심의 건수가 줄어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