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양주시장 "인구 50만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성장할 것"

경기도 양주시가 최근 통계청 발표 ‘2023년 우리나라 인구주택총조사’에서 인구 증가율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양주시 인구는 약 27만 명으로 재작년 대비 2만7000여 명이 증가해 인구 증감률 기준 11%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인구 성장은 양주시가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를 슬로건으로 추진해온 다양한 인구 정책의 결과물이라는 분석이다. 시는 지난 2월 동부권과 읍면지역 서부권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인구 이동을 분석하고, 지역 여건을 고려한 세부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
특히, 든든한 출산·양육 지원, 일·가정 양립 지원, 사회참여 확대, 정주 여건 개선 등 4대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106개 사업을 추진하며 시민 중심의 도시를 만들어왔다.
양주시는 앞으로도 △세입 확충 및 세출 혁신을 통한 재정 효율화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미래 발전을 위한 기반 시설 구축 △양질의 일자리 창출 △시민 불편 최소화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을 이뤄낼 계획이다.
강수현 시장은 “지난 2년간 양주시가 경기북부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오직 시민과 양주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현장에서 달렸다”며 “민선 8기 미래 2년 동안은 양주가 인구 50만 시대의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