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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국민의힘, 경기신용보증재단 평택지점 방문…출연금 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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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국민의힘, 경기신용보증재단 평택지점 방문…출연금 확대 논의

평택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13일 경기신용보증재단 평택지점을 방문했다. 사진=이지은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평택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13일 경기신용보증재단 평택지점을 방문했다. 사진=이지은 기자
평택시의회 국민의힘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13일 강정구 시의장과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은 경기신용보증재단 평택지점을 방문해 지역 소상공인 지원 현황을 청취하고, 출연금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배인섭 평택지점장은 "올해 평택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신규 공급액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 비해 2.3배 증가했다"며 "이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운영 자금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의 적극적인 지원에도 불구하고 대내외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특례보증 수요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출연금과 추천 가능 한도 여유액이 조기에 소진될 우려가 있어, 시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소상공인 위기 극복을 위해 특례보증 재원의 추가 출연을 적극 검토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강정구 의장은 "평택이 삼성반도체를 중심으로 첨단 산업구조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지만, 민생경제 회복의 핵심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활력을 회복하는 데 있다"며 "출연금의 추가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어려워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보증재단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리에 함께 참석한 의원들도 "시가 초유의 감액 추경 심사를 앞두고 있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소상공인들에게는 특례보증이 마지막 희망일 수 있다"며 "경제 상황이 어려울수록 특례보증 출연금과 같은 민생 예산은 추가 편성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국민의힘 의원들과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