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28일 오후 5시 광산문화예술회관(광산문예회관)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괜찮아, 앨리스(감독 양지혜)’ 시사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애프터스콜레는 전환기를 맞이한 청소년이 1년간 자아를 탐색하고 진로를 고민하는 덴마크의 기숙학교다.
영화 제목에 담긴 ‘앨리스’는 꿈틀리인생학교 학생 이름의 별칭으로, 자유로운 꿈과 희망을 가진 캐릭터를 상징한다.
11월 정식 개봉에 앞서 ‘괜찮아, 앨리스’ 영화를 만날 수 있는 시사회는 관심 있는 시민, 청소년, 학부모, 교직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영화 상영 전에는 꿈틀리인생학교 학생, 교사가 함께 꾸미는 노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영화 상영 후에는 오연호 이사장과 시민이 영화를 본 소감, 꿈틀리인생학교와 우리나라 교육 방향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네마 토크’가 진행된다.
광산문예회관 1층 로비에는 ‘괜찮아, 앨리스’ 영화와 관련한 사진, 도서 등을 볼 수 있는 전시관을 운영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영화는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앞만 보고 달려가는 우리 모두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가 될 것”이라며 “지역 청소년, 학부모, 시민과 함께 우리 교육의 더 나은 방향과 미래를 고민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01636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