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올해 대학수능 원서' 9월 6일까지 접수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대학수능시험을 앞두고, 2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응시 원수 접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능 일정에 들어간다.

부산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오는 9월 6일까지 관내 고등학교와 5개 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접수 시간'은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은 접수하지 않는다. 수험생은 반드시 접수 기간 내에 원서를 접수해야 하며, 접수 기간이 지나면 원서 제출과 응시 영역·과목의 변경이 불가하다.

'응시 원서'는 수험생 본인이 직접 접수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장애인·수형자·군 복무자·입원 중인 환자·원서접수일 기준 현재 해외 거주자(해외 여행자 제외) 등은 해당 증빙서류 제출 시, 예외적으로 대리 접수를 허용한다.
'응시 원서 접수 장소'는 △부산지역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와 졸업자는 재학(출신) 고등학교에서, △부산에 주소를 둔 타 시도 고등학교 졸업자·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합격자·기타 학력 인정자는 주소지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장기 입원 환자와 군 복무자 등은 출신 고등학교나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실제 거주지 관할 교육지원청을 선택해 접수할 수 있다. 또한 △중증 시각장애·경증 시각장애·뇌병변 등 운동장애·중증 청각장애·경증 청각장애 등 시험편의제공대상자는 출신(재학) 고등학교를 거쳐 부산남부교육지원청에 접수하면 된다. 장애 유형과 정도에 따라 시험시간 조정 등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응시 원서 접수 시 제출 서류'는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규격 사진(가로 3.5㎝×세로 4.5㎝) 2매, 응시 수수료(응시 영역 수에 따라 금액이 다름), 사진과 주민등록번호 13자리가 기재된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시험편의제공대상자, 고졸검정고시 합격자, 기타 학력 인정자 등은 해당 증빙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재학(출신) 고등학교, 부산교육청,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 문의하면 된다.

'응시 수수료'는 선택한 영역 수에 따라 4개 영역 이하는 3만 7천 원, 5개 영역은 4만 2천 원, 6개 영역은 4만 7천 원이다. 응시원서 접수일 현재 수험생이 국민기초생활수급자·법정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등 저소득층 수급 자격 보유자일 경우, 응시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재학생 중 남부교육지원청에 접수하는 자와 졸업생·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원서접수 시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응시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수험생 예비 소집'은 수능 전일인 11월 13일 오후 2시 시험장에서 실시한다. 수험생들은 이날 오전 10시 응시원서 접수처에서 수험표를 교부받고, 수험생 예비 소집에 참여해야 한다.

'성적 통지표 배부'는 12월 6일 예정이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과 검정고시 수험생 등은 원서를 접수한 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응시원서 접수 등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관련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통해 참조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2024학년도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의 부산 수험생은 2만6740명으로 2023학년도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의 부산 수험생 2만7628명보다 888명(3.2%) 감소했다.


강경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u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