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3·3·7·7 서울관광 미래비전 연계 실행계획 발표, 임직원이 함께 비전과 핵심가치 공유 및 확산을 위한 벽화(아트월) 제작, 커피차 운영 등으로 진행됐다.
서울관광재단에서 조사한 ‘2023년 서울시 외래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3년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평균 6.05일을 서울에 체류하며 평균 284만 원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2019년 평균 체류기간 5.11일과 체류금액 189만원 보다 모두 증가했다.
서울관광 리뉴얼(RENEWAL) 추진전략 및 방향은 총 4개로 △신규 한류시장 타깃 마케팅을 통한‘관광시장 리뉴얼’ △대규모 MICE 및 의료관광을 연계한‘특화관광 리뉴얼’ △관광인프라 개선 및 굿즈 개발을 통한 ‘편의서비스 리뉴얼’ △ 체험형 관광명소 개발 및 확대를 통한 ‘관광콘텐츠 리뉴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서울관광재단은 3·3·7·7 서울관광 미래비전을 기반으로 하반기 서울굿즈 마케팅, 서울컬처라운지 운영 등을 신규 시장을 찾아 서울관광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내년 7월까지 임기가 1년 연장된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2021년부터 서울 관광의 수장을 맡아 사계절 풍성한 서울관광 콘텐츠를 새롭게 구성하고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길기연 대표이사는 취임 초기부터 서울 도심에 있는 주요 산들을 관광 명소로 발굴했다.
그 예로 2022년 9월 북한산 도심등산관광센터 개관, 2024년 4월 북악산에 2호점 센터 개관 등을 했으며, 북악산 센터는 공식 개관 이후 4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1만 명을 돌파했다.
또 작년 312만 명이 방문한 서울빛초롱축제&광화문광장마켓는 다양하고 규묘를 대형화 시키며 4대 겨울축제로 도약시켰고, 광화문광장 도심 속 물놀이터 ‘2023 서울썸머비치’등을 진행시켜 68만 명이 방문하기도 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연임을 통해 1년간 더 서울관광의 컨트롤타워라는 중책을 맞아 책임감과 기대감을 동시에 느끼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서울을 더 많이 알리고, 서울관광의 양적 질적 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