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가로 구성된 인구정책위원회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인구정책실무추진단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중간 보고회에서는 안산시 맞춤형 인구정책 방향이 논의됐다.
이날 용역 수행사인 (사)한국응용통계연구원은 시 인구 현황과 정책 여건 등에 대한 보고를 진행했다. 이어 △국내·외 사례분석 △안산시민 인구 인식 및 정책 욕구 분석 △안산시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토대로 안산시의 SWOT(강점, 약점, 기회, 위협) 분석 및 인구정책의 방향 등 비전과 전략을 공유했다.
또한 ‘다채로운 안산, 오래도록 행복한 안산’이라는 비전 아래 △다양성·공존·행복 △혁신·기회·성공 △평안·쾌적·여유 △미래·창의·성장을 목표로 세부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인구는 한 도시의 힘이자 경쟁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시 위원회 가운데서도 가장 핵심이 되는 위원회가 인구정책 위원회”라며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목표와 정책들을 인구정책 기본계획에 충실히 담아내겠다”고 말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