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KBS 이사회에 따르면 이날 임시이사회를 열어 박 앵커와 박민 현 사장, 김성진 방송뉴스주간 등 지원자 세 명을 면접한 끝에 박 앵커를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이사회가 사장 임명을 제청하는 공문을 인사혁신처로 보내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뒤 대통령이 임명한다. 새로 선임되는 사장의 임기는 오는 12월 10일부터 2027년 12월 9일까지다.
박 후보자는 대전 대성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이후 지난 1994년 KBS 공채 20기 기자로 입사해 런던특파원과 사회2부장,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2023년 11월부터 KBS 간판 뉴스 프로그램인 뉴스9 앵커를 맡고 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